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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야기

아파트 로얄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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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거의 형태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파트이고 선호하는 것도 아파트일것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주거가 편리하기 때문일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파트를 이야기 할때 로얄층을 선호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럼 과연 로얄층이란 몇층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선호하는 층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층이 로얄층이 될수 있지만 보편적인 로얄층이란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파트의 층은 아파트의 선호도와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저층이나 꼭대기인 탑층보다는 중간층과 로얄층이 일조권, 조망권, 통풍등이 유리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당연히 매매가격도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매할 때도 저층이나 탑층보다 먼저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층은 사생활 침해 우려와 더불어 땅의 습한 기운이 올라오거나 하수도 역류 현상이 생길 수도 있고, 일조량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탑층은 여름철에 덥고 겨울철은 추우며 결로현상이 일어날수 있어서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1층을 필로티 구조(벽면 없이 하중을 견디는 기중으로만 설치된 개방형 구조)로 올리거나 1층 발코니 앞부분을 테라스나 개인정원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탑층은 천장 높이를 높이거나 별도의 다락공간을 제공하는 등 저층과 탑층의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놔하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저층에 탑층의 선호도가 나아지고 있으며, 특히 탑층은 에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 로얄층과 저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로얄층에 대한 법적인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총 층수의 1/4이하는 저층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최근 아파트들의 층수가 30층 이상 고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많고 5층 아파트는 2~4층이 로얄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1/4 이하로 정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30층 아파트의 경우 1~2층은 저층, 꼭대기층은 탑층, 10층 이하는 중간층, 10층 이상이면 로얄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층수가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그만큼 분양가나 매매가격도 높아지는데 , 저층과 로얄층에 따른 가격은 5~20% 정도 차이가 납니다.


예전에는 3~4층 이상 분양가를 로얄층과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층 선호도를 감안해서 층의 구간을 세분화해 층이 높을수록 분양가를 차별적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나치게 높은 층수는 땅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초고층만 너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면 10층 이상만 되어도 충분하고, 10층 이하여도 저층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로얄층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가요?

투자 목적이 강하다면 저층보다는 로얄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얄층은 저층보다 매매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선호도 높은 로얄층을 먼저 찾고 먼저 계약하는 경향이 있어서 로얄층이 매매 타이밍을 잡기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분양권전매가 목적인 분양권투자라면 청약 후 로얄층에 당첨되면 계약을 하고 저층이면 계약을 포기하는 것도 분양권투자의 전략이 될 수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 아니고 1층을 선호하는 실거주가 목적이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저층이 필요한 경우 또는 어린이집 용도로 임대를 생가하고 있다면 굳이 돈을 더주고 로얄층만 고집하기보다는 1층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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