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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겨울이 왔다~~땅보러 가자(겨울에 땅을 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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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사람들은 움추리게 되고 바깥활동을 자제하게 되는것이 정상입니다.

따뜻한 실내를 찾아서 다니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땅은 겨울에 봐야된다"라는 말입니다.

날도 춥고 바람도 불어서 더욱 추운데 거기에 눈까지 내려서 길도 미끄러운데 왜 땅을 겨울에 봐야 한다는 것일가요?



이번시간에는 왜 땅을 겨울에 봐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일수도 있지만 읽어보시면 아 이래서 겨울에 땅을 봐야 하는구나도 생각하실수 있을것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어져 있는데 왜 하필 땅은 겨울에 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봄과 여름에는 땅위에 있는 풀과 나무들이 우거져 보기는 좋으나 정확한 토지의 모양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땅의 크기가 큰 임야같은 경우는 경계를 확인하기도 어렵고, 그 안에 있는 암석들이나 산소등을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을또한 단풍과 같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빠져서 제대로 된 산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나뭇잎은 다 떨어져지고, 풀들은 말라서 죽고, 눈이라도 오면 산의 모양을 있는 그대로 멀리서도 볼수 있게 됩니다.

토지의 모양은 물론이고, 경사도, 산소, 골짜기등 나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땅은 겨울에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크기가 작은 땅들은 언제봐도 크게 달라질것은 없지만 크기가 크거나, 특히 임야같은 경우는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겨울에 땅을 보라는 말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땅의 모양만 보기 위해서 겨울에 봐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땅을 겨울에 봐야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눈이 녹는것을 보고 좋은 땅인지 아닌지를 판단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눈이 오고 늦겨울이 되면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남향의 토지나, 양지바른 곳등 해가 잘드는 곳은 눈이 다른곳에 비해 먼저 녹기 시작하는 것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북향이나 뒤에 높은 산이 있어서 그늘이 지거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곳은 눈이 봄까지도 녹지않고 그대로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곳은 농사도 잘안되고, 집터로도 좋지 않습니다.



다른 계절에 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다른계절에 비해서 겨울이 길기 때문에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햇볕이 잘들고 양지바른 곳을 선택해야 조금더 수월하게 겨울을 날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땅을 사고 싶다면, 겨울에 땅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 것같습니다.


시골로 귀농이나 이사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부터 관심있는 땅들을 한번씩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내가 좋은 땅을 관심있게 보았는지, 아니면 잘못보았는지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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