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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야기

전원주택을 지을때 평당 얼마면 지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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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전원주택을 지을 토지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평당 얼마 정도가 들어갈까요? 또는 얼마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등 전원주택을 지을때 들어가는 비용을 물어보십니다.

 

과연 전원주택을 지을 때 평당 얼마면 지을수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전원주택을 지을 때 들어가는 비용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전원주택이나 집을 지을 분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고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건축비용일 것입니다.

그래서 평당 얼마가 되는지가 궁금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책정하려고 합니다.

이런 평당 계산방법은 아마도 도시생활, 특히 아파트와 같이 어느 정도 가격이 정해져 있는 주택을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는 30평에 얼마, 40평에 얼마 하는 식으로 비슷한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에 평당 가격을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시골지역에 집을 지을 때는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는 이미 지어진 상태를 구입하거나, 분양을 받아서 입주를 하면 되고, 그에 따른 건축비는 이미 결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평당 계산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어떤 자제를 사용하는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 될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지을때 사용되는 자재의 종류도 많고, 내부나 외부 마감을 어떤 자재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창의 종류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또한 난방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도 공사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을 지을 때 평당 비용을 계산할 때 어느 부분까지를 포함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크까지도 건축비로 볼 것인지, 진입도로포장, 정화조, 조경 등 공사를 해야 할부분들은 많은데 이런 부분까지 포함할 것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주택만 공사를 할 것인지 등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 부분까지 공사를 포함하여 계산을 할지는 시작하기 전에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보면 전원주택 평당 얼마에 지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 가격이 전원주택과 모든 주변시설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착각할 수 있어 나중에 추가적인 비용이 나왔을 때 다툼이 많이 일어나고 합니다.

 

건축을 하다 보면 건축비 이외에도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농지나 임야를 구입하여 집을 짓다 보면 전용비가 들어갑니다.

농지 같은 경우에는 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농지보전부담금을 납부하여야 하고(만약 공시지가 30%가 5만 원을 넘을 경우 5만 원까지), 임야일 경우에는 매년 산림청장이 고시하는 금액인 대체산림 조성비를 내야 합니다.

거기에 산림복구 예치금도 내야 합니다.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측량도 해야 하며, 기본적인 측량비는 보통 100만 원 정도가 들어가지만 면적이나 땅의 모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측량이 끝나면 인허가를 받기 위하여 토목측량사무실에 의뢰하여 진행하면 보통 500만 원 전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건축허가를 받을 때도 건축사무소를 이용하여 하면 이때도 보통 500만 원 전후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건축이 시작되면 전기나 물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전기가 있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200m 이상 전기가 떨어져 있다면 m당 43,000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전기가 가까이 있지 않다면 아마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기존의 전기가 들어와 있는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네이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 빨간색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곳을 자세히 보면 표시가 있는데 이곳이 전기가 있는 곳입니다.

대략적인 전기이입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기가 해결되었으면 물도 사용해야 하는데,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시군청 상수도과에 신청을 하면 지정업체에서 현장 방문 후 수도를 끌어오는 거리에 따라 비용을 내야 하며 기본적으로 100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거리가 멀면 멀수록 비용이 늘어납니다.

정화조역시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5인용 정화조를 설치할 경우 2~300만원정도를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이 외에도 가스사용을 위해서 공사를 하였다면 가스업체에서 공사를 해주고 필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도 100만원 전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전원주택을 짓는데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평당 얼마에 짓는지를 물어보면 평당 6백만원, 천만원등 이야기는 할수 있지만, 그것이 어느부분까지인지는 공사계약서를 작성하기 전까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집을 한번이라도 지어보신분들은 처음 받은 견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갔야 집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전원주택을 구매하시려고 하는 분들도 비슷한 평수의 토지위에 비슷한 크기의 주택이 있는데 가격은 천차만별인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어떤 자재를 사용하여 어떤방법으로 지었는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아파트단지처럼 같은 집들이 아닌 모두가 다른 집이기 때문에 가격이 달라질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은 전원주택을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어떤 자재를 가지고 집을 짓느냐에 따라 평당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해진 금액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당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면 별도의 비용이 많이 들어갈것이라는 것도 생각을 해두어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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