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시골로 내려가서 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바로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새로 집을 지으려고 하면 비용도 적지 않고 그에 맞는 토지도 구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반면 시골에 가보면 현재 비어있는 집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집상태는 낡아서 수리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리만 하면 바로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집들을 알아보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골로 내려가서 빈집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빈집을 찾아도 그 주인을 찾을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빈집의 주인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빈집을 찾았다면 그 집이 정상적인 주택인지, 아니면 무허가나 가건물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해당 주택이 있는 지번의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보면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오래된 시골집 같은 경우 무허가 건물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서 해당 건물이 무허가 건물인지, 불법적인 요소는 없는지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건축물대장도 있고 건물에 문제가 없다면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서 소유주와 해당 건물에 대한 권리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을 발급받는 이유는 건축물대장에는 없는 권리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압류나 설정, 근저당등 권리관계가 복잡하다면 아무리 싸고 마음에 든다고 해도 살다가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기부등본까지 확인을 하였다면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에 나와있는 소유자를 찾아가거나 편지나 등기를 보내 임대의사나 구매의사를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편지나 등기는 소유자가 못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안됩니다.
이때 할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을 "이장님 찬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골 특성상 해당 지역의 이장은 웬만한 집들에 대한 정보를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장님을 찾는 방법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이장님 집을 물어보면 알려줄것입니다.
이장님을 찾아가서 어느 어느 집에 대하여 궁금하다고 하면 아마 상세하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이정도로 했으면 대부분 소유주를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유주를 찾아서 임대 혹은 매매를 하였다고 하여도 이때부터 신경써야 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리부분입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수리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가 있는데, 시골집들의 특성상 무단 증축을 하거나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을수 있습니다.
기존의 불법적인 부분을 그냥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될지 않을수 있지만, 허물고 다시 지으려고 한다면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시골집이나 비어있는 시골집을 잘만 구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집을 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발품을 팔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야하고, 실제 주인도 아닌 사람이 주인인것 처럼 속여서 계약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심도 해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주인없는 시골집 주인 찾는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시골 빈집을 찾으셨다면 위 방법을 한번 이용해서 주인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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