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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야기

나에게 맞는 전원주택을 고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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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원주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답답한 도시생활보다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전원주택을 꿈꾸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전원주택에서 살기 위해 주말마다 전원주택을 보러 전국을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존에 지어진 전원주택을 보러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직접 짓기 위해서 토지를 보러 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환상 속의 집을 구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시골로 내려와서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집만 먼저 알아보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나에게 맞는 전원주택이란 무엇일까요?

요즘 연예인들이 사는 전원주택들이 방송을 통하여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자재와 수입가구들로 꾸며진 그들의 집을 보다가, 실제로 전원주택을 보면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연예인들은 보여주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고 현재 집을 보러 다니는 분들은 일반인입니다.

일반인이 연예인과 같이 살 수도 있지만, 그렇게 살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을 비교하다 보니 자신이 보고 있는 집이 초라해 보이고 나빠보일것입니다.

 

 

 

 

도시의 아파트 같은 경우 외관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내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전원주택 같은 경우는 외부도, 내부도 내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시골에서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맞게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만약 전원주택에 거주하는데 가족들의 방문이나, 지인들의 방문이 많다면 방의 갯수, 화장실의 갯수, 별채등 다른 사람들이 왔을때 생활할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부만 살고 있고, 다른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다면, 이런 공간들은 필요가 없는 공간일뿐입니다.

 

전원주택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고 살 계획이라면 농사용 창고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원주택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공예를 한다면 농사용 창고보다 그에 맞는 작업실이 필요한것입니다.

이렇듯 어떻게 살것인가에 따라서 전원주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집을 구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살것인지, 어떻게 살것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결정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집을 찾거나 지어도 늦지 않습니다.

나에게 맞는 전원주택이란 그런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집입니다.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의 99%가 경관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전원주택을 찾을 때부터 경관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곳에 있는 전원주택을 구해도 자기와 맞지 않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것인가, 무엇을 할것인가를 결정한 후 집을 구했다면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자기에게 맞는 전원주택이란 무엇인가 이해가 가시나요?

경관 좋고, 예쁘게 지어진 전원주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시골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먼저 생각을 한 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에게 맞는 전원주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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