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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야기

집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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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딱 5분만 투자하면 삶의 질이 바뀌는 부동산이야기의 써니퍼니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생각난 집값이 왜 오르락 내리락 할까라는 주제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매수하려는 사람들과 매도하려는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당연히 집값은 오르고 내리는것 아니야? 하는 식의 반응들입니다.

하지만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 왜 집값이 오르락 내리락하나?


먼저 집값이 오르내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장경제에서 상품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집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자 하는 사람이 팔고자 하는 사람보다 많으면 집값이 오르고, 그 반대면 내립니다. 특히 좋은 학교가 있고, 공원이나 백화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많은 사람이 집을 사려고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지역일수록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믿음을 갖는데, 경제학에서는 이를 자기실현적기대라고 부릅니다.

자기실현적 기대가 형성되면 너도나도 돈을 빌려서라도 집을 사두려고 해서 집값이 계속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또 집값 불안은 시중의 돈 사정과 연관이 있습니다. 

시중에 투자할 만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는 돈이 많아지면 부동산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투기자금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러면 집값이 너무 오르면 왜 나쁠까요?


그렇다고 집값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리는 것이 왜 나쁜 것일까요?

집값이 너무 올라 사람들이 평생 열심히 일을 해도 집 한 채 살수 없다면 점차 생활에 불만을 가지게 되고 근로의욕도 사라지겠지요?

또 특정지역만 집값이 너무 오르면 그곳에 사는 사람과 살지 않는 사람 사이에 위화감이 생겨 범죄가 발생하고 사회가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중의 돈이 부동산 투기에 지나치게 몰리면 정작 물건을 만들고 사람을 채용하는 기업들은 투자할 자금을 구하기 힘들어지죠?

결국 기업의 투자 부진은 고용감소나 근로자들의 임금삭감으로 이어져 국가경제 전체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위험한 것은 비정상적으로 오른 집값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빚을 내 집을 산 가계들만 망하는게 아니라 돈을 빌려준 은행도 위험해 집니다. 은행이 흔들리면 은행에 돈을 맡긴 다른 사람들에게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입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지만 적정한 수준을 넘어 오르게 되면 거품(Bubble)이 되는 겁니다.

'거품'이란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상품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웃 일본도 1990년대 경제의거품이 꺼지면서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혹시 일본의 '일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십니까?

당시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개인들이 파산하고 은행과 같은 금융시스템도 마비되어 경제가 장기간 성장하지 않고 멈추어 버렸지요.

이런 이유로 정부도 집값 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시장경제가 다 그렇듯 집값또한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수요자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고 공급자가 많으면 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관리를 하는 이유또한 주거안정과 더불어 경제가 똑바로 갈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집값과 관련된 경제 용어 몇개 소개해들기겠습니다.



* 주택가격상승률이란?


특정 지역의 집값이 일정 기간에 얼마나 상승했는지 말해 주는 통계지표인데 집의 종류에 따라서 크게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드응로 나눠 가격상승률을 아라볼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상승률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을 통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주택구입 대출이란?


집을 사기 위한 목적으로 돈을 빌리는 것을 '주택구입 대출'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금융기관은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선느 대부분 개인의 집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바로 그것입니다.


* 금융안정보고서란?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상황과 그를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평가해 발간하는 보고서 입니다.

1년에 약 두번씩 (4월,10월)나오는데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를 통해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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