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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토지를 볼때 주의할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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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딱 5분만 투자하면 삶의 질이 바뀌는 부동산이야기의 써니퍼니입니다.


예전에 좋은 토지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본적이 있습니다.


* 좋은 토지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토지는 위치나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골라야 합니다.

공장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이 상업지역의 한복판에 토지를 알아보는것은 미친짓이고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이 축사나 묘지근처의 토지를 찾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토지를 보는 눈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토지를 볼때 확인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만 뭐든지 자꾸 해봐야 실력도 늘고 보는 눈도 좋아지는 법입니다.

부지런하게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찾고자 하는 토지가 나왔다면 실제 토지가 있는 곳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교통편은 어떻게 되는지 접근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주변에 마트가 있는지 혹은 관공서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거리도 중요하지만 내가 필요한 곳까지 걸리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맘에든 토지를 찾았다면 진입도로를 확인합니다.

항상이야기 하듯이 토지의 가장 중요한 점검포인트는 도로의 유무입니다. 모든 건축은 도로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토지에 접한 도로가 포장도록인지 아니면 현황도로인지 혹은 사도인지 등 도로를 확인해보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마음에 드는데 맹지라면 주변토지의 소유자에게 도로사용승락을 받을수 있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전원주택부지로 가장선호들 하시는 배산임수의 명당 토지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농지 사이에 있다거나 산과 산 사이의 골안에 있는 토지라면 조금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대신에 그에 따른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조금 덜하지만 아직도 시골은 텃세가 심하고 도시인에게 조금은 불친절한경우들이 있습니다. 뭐 어짜피 안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조금 친절하게 다가가 보시면 그 마을에 대하여 알수 있습니다.

외지인이라 조금 경계하기는 하지만 마을 이장님이나 정자밑에 계신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다보면 그 마을에 대하여 알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혐오시설이나 오염시설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것입니다.

전원주택을 짓고 농촌에서 살고 싶은 욕구는 조용하고 좋은 공기와 물을 마주하고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축사나 공동묘지 혹은 쓰레기매립장등 각종 혐오시설과 오염시설이 있다면 과연 즐거운 전원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비행장이 가깝다거나 공장등이 있는지역도 확인해봐야 하는 것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지도가 잘발달되어서 보시고 이상하다 싶으면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지역인지 확인해보세요.

기존에 주택이 있었거나 주변에 인가들이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조용하고 물맑은 지역을 찾다보니 자꾸 산속으로 더 외진곳으로 들어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경우 신규인입비용이 만만치 않게 발생됩니다. 

기본적으로 전기같은 경우는 기존전기가설지역에서 200m 까지는 기본료이지만 그후 1m 당 44,000원에 부가세 4,400원을 합산한 48,400원의 가설비가 추가됩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기존전기가설지역에서 1km가 떨어져 있다고 하면 전기가설비만 추가로 3천9백만원 정도가 추가되는것입니다.


전기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수도 즉 식수는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물은 살아가는데 가장중요한 것중에 하나입니다.

마음에 드는 토지 인근에 광역상수도나 간이상수도가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겠지만 외진곳일수록 이런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지하수로 대체를 해야 하는데 만약 지하수를 팔경우 식수량은 풍부한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지하수의 착공비용도 적은 금액이 아니고 만약 지하수가 부족한 지역이라면 더 힘든 전원생활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근처에 약수터나 좋은 물골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닐경우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경험상 현장에서 보아야 할 것은 주로 도로와 주변환경과 목적토지의 모양 경계등 자연적인것과 물리적인 것들입니다. 그리고 현장을 방문하기 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서나 등기부등본등 공부를 확인하고 가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지적도를 가지고 가셔서 목적토지의 위치, 도로유무, 토지모양과 경계선등을 확인해보세요. 

가끔 다른사람의 토지를 보고 와서 맘에 들어하시다가 직접가서 확인해보니 다른 토지일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전원주택지를 보실때 참고할 만한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좋은 전원주택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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