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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안팔리는 땅 잘파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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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자를 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렴한 토지를 사서 적당한 타이밍에 시세차익을 얻고 팔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게 토지투자입니다.



토지는 높은 값에 팔거나 최소한 제값을 받고 팔아야 전매차익이 커집니다. 토지투자자라면 누구나 그러한 사실을 알고 또 욕심을 부립니다.

현실적으로 토지는 아직도 '평당 얼마'라는 식으로 거래되기에 토지의 평수는 몇 백, 몇 천단위로 적지 않기 때문에 평당가격에 따라 전체 토지의 가격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수도권외곽의 전원주택부지 천평정도가 평당 10만원만 오를 경우 1억가까운 차액이 생깁니다.

그러나 현시의 토지시장에서 토지의 매각은 내가 원하는 시기에 내가 부르는 값에 쉽게 팔리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토지의 환급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지의 가격도 중요하지만 투자회수를 위해 잘 팔릴 수 있는 좋은 지역, 좋은 입지의 좋은 토지를 싸게 사는 요령이 필요한 것입니다.


토지가격은 미래가치라고 하지만, 가치란 수치로 눈에 보이는 것도 밖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을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는 것은 현실적인 가격입니다. 가치와 가격은 다른 개념인 것입니다.

토지가격은 현실의 토지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으로서 시장가격으로 나타납니다. 시장가격은 시세라고 하며 경제원칙에 의하여 수요와 공급의원칙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토지라는 상품도 경제적 재화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토지는 고정성과 부동성으로 인하여 지역에 따라 상향평준화나 하방경직성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토지투자에 있어서 이와 같은 토지의 가치와 가격에 대한 이해가 매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그러면 잘 안팔니는 토지를 잘 파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보다 싸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것임을 주지하여야 합니다.



1. 토지를 시세 이하로.

토지의 매입원가에 집착하면 유연성을 잃어 토지를 팔 수 없습니다.

취득원가를 고집하지 말고 시세와 다른 유사한 토지물건을 비교하여 다소 손해보는 듯한 느김으로적당한 이득이 된다면 팔기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주식뿐 아니라 토지에도 손절매라는 것 이 있습니다. 여러개 보유한 토지중에서 자금사정으로 어느 하나를 꼭 팔아야 하는 경우에는 장래성이 나쁜 토지를 취득원가 이하라도 팔아 치우는 것이 현명한 토지투자방법입니다. 그래서 토지는 될수 있는대로 싸게 사야 쉽게 팔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토지의 모양을 만들고 리모델링.

모양이 이상하게 생긴토지는 매매가 힘듭니다.

주변토지와 합필로 모양을 좋게 만들어서 팔거나 맹지는 길을 내어 팔면 좀더 수월한 매매가 될것입니다.


3. 토지를 분할해서 판매.

너무 큰 토지는 사는 사람도 부담이 됩니다. 크기도 문제이지만 가격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큰 토지는 분필을 해서 크기를 적당하게 만들어 팔아보세요. 토지분할은 토지를 좋은 값에 빨리 파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흔히 기획부동산에서 이 수법을 기본으로 좋은 토지개발정보를 끼워서 광고하여, 투자자를 유혹합니다.


4. 지목을 변경해서 판매.

인허가를 내어 개발이 가능함을 확신을 준다면 토지매매가 좀더 쉬워집니다.


5. 비사업용을 사업용토지로 전환후 매매.

양도시 중과세가 없음을 보여 주어서 매매가 좀더 수월하게 진행될수 있습니다.




6. 개발정보를 끼우고 돈 되는 용도를 제시.

팔려고 하는 토지에 개발정보를 끼우고 돈되는 요도를 제시하고, 돈되는 토징미을 확인시켜 줍니다.

토지의 매각을 위한 간략하고 유용한 브리핑 자료를 작성하여, 매수희망자에게 설명한다면 매수자도 좀더 좋은 반응을 보일수 있습니다.


7. 경매와 공매를 이용하는 방법.

진짜 토지투자 고수들은 안팔리는 토지를 역경매를 이용해 처분하기도 합니다.


8. 토지의 소재지의 유력한 중개업소를 찾아서 문의.

토지 소재지 인근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가 그 토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며, 매도자는 토지의 근처에 있는 중개업소에 들려 문의하는게 그나마 빠른 매매가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토지를 경기도에 있는 사람에게 의뢰한다면 매수인이 얼마나 신뢰를 할수 있을까요?

반대로 제주도에 있는 토지는 제주도에 있는 중개사무소에서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인근 중개사무소에 의뢰하시는게 좋습니다.

토지를 빨리 팔려면, 토지의 소재지에서 잘 나가는 중개사무소에 내놓거나, 그 중개업소에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면 좀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잘 안팔리는 토지를 잘파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한 가격으로 현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의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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