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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야기

전원주택을 짓고 싶다면 확인해야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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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도시에 사는 분들은 한번쯤은 다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도시의 답답함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가서 직접 집을 지어서 살고 싶은 생각을 안해보시분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실천하시는 분들은 많지가 않습니다.

준비도 되어 있지 않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그런 생각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조금을 정리해줄수 있을 것같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원주택이나 시골에 집을 짓기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을 지으려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귀농을 해서 완전하게 시골에 정착을 하려고 하는것인지 아니면 도시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사용할 세컨하우스를 짓는것인지 등 정확한 목적이 나와야 그에 따른 방향이 잡히는 것입니다.

무조건 크고 좋은 집을 짓는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목적이 나왔다면 그에 따른 자금마련도 생각해야 합니다.

자금에 따라서 집의 종류나 크기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집을 지을 위치를 선정하기.


집을 짓기위해서는 목적도 중요하고 자금도 중요하지만 먼저 그에따른 위치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시와 가까이 있는 곳은 접근성이 좋기는 하지만 토지의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다고 도시와 너무 멀리 떨어진곳을 선택하면 토지의 가격은 쌀수 있지만 접근성이나 편리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곳을 확실하게 선택하고 그에 맞는 토지를 많이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2. 토지의 크기를 선택하기.


집을 지을 위치가 선택되었다면 이제는 토지를 선택해야 하겠지요.

단순하게 전원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그리 크지 않은 토지를 선택해도 됩니다.

이런분들이 많이 찾는 크기가 300평 전후 입니다.

집을 하나 짓고 작은 텃밭을 일구며 살기에 적당한 크기의 토지입니다.


하지만 만약 귀농을 생각하였다면 300평전후의 토지로는 해결이 안되겠지요?

귀농을 생각중이라면 적어도 천평이상의 토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농사를 지어보지도 않은 분들이 처음부터 너무 큰 토지를 선택하면 힘이들기 때문에 토지를 임대하여 농사를 시작하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3. 토지의 용도지역을 확인하기.


토지는 용도지역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고 용도지역에 따라 할수 있는것도 제약이 있습니다.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을 짓고 조용하게 살고 싶다면 보전관리지역이나 보전녹지지역, 또는 농림지역의 농업보호구역도 상관은 없습니다.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주택의 용도로는 손색이 없고 대부분 전망도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개발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계획관리지역을 눈여겨 보시는게 좋습니다.

꼭 계획관리지역이 아니라고 해도 관리지역위주의 토지를 찾아두면 나중에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폐율 역시 계획관리지역은 다른지역에 비해서 좀더 크기 때문에 이점또한 유리하게 작용할수가 있습니다.


토지의 용도지역에 따라서 건축이 허가가 안나는 지역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그린벨트라고 부르는 개발제한구역이나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통제보호구역등이 입니다.

국립공원역시 건축이 힘듭니다.

이런지역들은 공익상의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내기가 상당히 까다롭거나 힘들기 때문에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4. 토지의 진입도로 여부 확인.


제가 토지에 대하여 이야기 할때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것이 바로 도로부분입니다.

건축법상 집을 짓기위해서는 폭이 4m 이상인 도로에 2m이상 접해있어야 건축허가가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도로가 접해 있는 토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도로를 개설해준다거나 사용승낙을 받아준다고 이야기 하고 계약을 하자는 곳이 많은데 도로부분을 해결해준다는 조건을 반드시 특약에 넣고 그렇지 못해주면 계약을 해지한다는것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도로가 얼마나 중요한지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것입니다.


시골에 가면 이미 길이 나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사유도로나 관습상 그냥 사용하는 도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도로를 현황도로나 관습도로라고 부르는데 원칙적으로 건축허가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지적도상의 도로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지자체에 건축허가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임야를 선택할경우 경사도나 입목분수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야가 농지에 비해서 저렴하기 때문에 임야를 선택해서 집을 지으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임야의 경사도가 너무 높거나 입목분수도, 쉽게 이야기하면 얼마나 큰 나무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개발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결정이 되는것입니다.

임야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선택하기보다는 매수전에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전원주택이나 시골에 집을 짓기위해서 먼저 확인해봐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읽으면서 크게 어렵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일단 기본은 이정도를 먼저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좀더 깊숙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좀더 전문적인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너무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준비하시면 행복한 전원생활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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