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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좋은 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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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분들이 시골로 내려와서 살기위해서 토지를 보러다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티브이에서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에 대한 동경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은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던, 시골에 살던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토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시골에서 살고 싶다고 내려온다면 실패를 하고 시간낭비, 돈낭비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그런 분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좋은 토지를 보는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토지란 개인적으로 다 다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토지를 본다면 이정도는 꼭 봐야 할만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토지를 사기위해서는 먼저 해당 토지에 대한 서류를 검토해봐야 합니다.

이때 확인해봐야 하는 서류들은 토지대장, 부동산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등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토지의 지목은 무엇인지, 용도지역은 무엇인지, 지적도상의 도로는 있는지, 현재 권리관계는 어떻게 되어있는지등을 확인해봅니다.


서류상으로 마음에 들었다면 이제 해당토지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변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확인해봐야 할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로는 접해있는가?


건축을 위한 토지를 구한다면 도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도로의 폭은 어떤지, 지적도에 있는 도로와 현황도로가 일치하는지, 도로와 접해있는 부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도로가 없는데 토지가 마음에 든다면 도로를 만들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구거를 이용할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토지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지주나 부동산의 말만듣고 건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직접 지자체나, 건축사무소에 확인을 해야 합니다.

도로문제는 지적도나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는것과 현장은 틀린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을 답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해당 토지에 접근성은 얼마나 좋은가?


마음에 드는 토지까지 접근성을 한번 봐야 합니다.

접근성이란 자차로 갈수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는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시골같은 경우 버스가 많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버스의 배차간격도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근성의 문제는 나중에 해당 토지를 되팔때도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접근성에 대하여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3. 토지의 모양을 확인합니다.


토지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임야를 볼때는 경사도나 어떤 나무가 심어져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경사도에 따라서,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개발이 힘들수도 있고, 비용또한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토지가 도로보다 높은지, 낮은지도 확인하고, 토양이 어떤가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토지의 모양을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핸드폰 어플을 통하면 토지의 모양도 쉽게 볼수 있기 때문에 이런것도 미리미리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4. 토지의 면적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지적도상의 면적과 현장에 가보면 사용이 조금 다른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정확한 경계측량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웃끼리 내땅 니땅 개념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골에 가보면 옆집이 내땅에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측량의 문제가 발생될수 있고, 그에 따른 다툼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5. 주변에 유해시설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도시에 살다보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고압선이 흐른다거나, 축사, 돈사, 쓰레기 처리장등, 주변에 혐오시설이나 유해시설이 있는지등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묘가 있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분묘기지권이 있는 토지라면 해당토지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지를 매수시 분묘를 해결할것을 반드시 계약서에 특약으로 넣어야 합니다.



6. 현재 토지의 현황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농작물이 심어져 있으면 농작물이 수확이 될때까지는 사용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유실수가 심어져 있다면 이것또한 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토지위에 가건물이나 지상권이 있는 건축물이 있다면 이또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약전에 해결을 해주는 특약을 넣어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좋은 토지를 보는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6가지가 전부는 아닙니다.

토지는 사용용도에 맞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집을 지을것인지, 농사를 지을것인지, 투자를 할것인지등 그 용도에 따라서 조금은 다른접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다른 것들도 볼수 있습니다.


토지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처음이 어렵지 보다보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급하게 선택하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좋은 토지를 보는 눈이 생길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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