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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토지 구입시 도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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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이미 지어진 주택을 구입할 때 도로를 보는 이유는 내 집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가?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는가? 도로를 통하여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 편리한가 등을 봅니다. 이렇게 이미 편리하게 도로가 완성되어 있다면 도로의 중요성에 대하여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짓기위해서 토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도로의 중요성에 대하여 신중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도로는 모든 토지의 가장 기본조건이며, 주택을 짓거나, 창고, 공장을 짓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맹지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즉 길이 없는 토지라는 것인데, 맹지를 가지고 할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적습니다. 혹시라도 맹지였던 땅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새롭게 길이 생기기라도 하면 소위 대박이 났다고 하는 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맹지에 길이 난다는 것은 죽은 토지가 다시 살아났다고 봐도 될 만큼 대단한 일입니다. 

 

토지를 구입하여 주택을 짓기위해서도 최소 4m 이상의 도로가 확보되어야 하고 공장이나 창고를 지을 경우에는 그보다 더 넓은 도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가를 받지 못해 주택을 짓지도, 공장이나 창고를 짓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토지를 볼 때 도로까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도시지역에 살면 도로 주변으로 상가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라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통이 좋고, 편리한 곳이 발전을 하게 되어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로가 접해있지 않거나 불편한곳은 발전이나 개발이 느려지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어 점점 도시의 기능을 잃어가게 됩니다. 도시는 전철역이나 역사, 터미널등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부동산 가치도 상승합니다. 없던 지하철이 생기거나 IC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가치보다 높게 평가를 받게 됩니다.

 

토지를 선택할때 도로를 확인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가 바로 부동산의 가치상승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만 짓는다고 해서 길이 필요 없다고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만약 주변의 토지 소유자가 접근을 못하게 할 경우 불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은 안 봐도 뻔한 상황입니다. 요즘에는 시골에서도 자기 토지 위에 도로가 있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셨을 것입니다.

 

 

주변이 아무리 경관이 좋고 환경이 좋다고 해도 길이 없다면 일단 구입을 보류하고 도로를 확보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도저히 도로확보가 안된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미련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관이 좋아 주택을 짓고 살려고 토지를 구매했다가 도로를 확보하지 못해 구경만 하는 분는 참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주변에서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도로를 내준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토지를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것은 계약 전 반드시 도로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도로가 없다면 도로를 확보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 만약 불가능하다면 과감하게 포기하시고 다른 토지를 찾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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