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토지를 찾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도지역이 바로 관리지역입니다.
관리지역이란 도시지역 밖에 지정되는 것으로써 도시지역의 인구와 산업을 수용하기 위해 도시지역에 준하여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여야 할 필요가 있고 농림산업 진흥 및 보호, 산림보호, 자연환경 보전등을 고려하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정하여 놓은 지역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관리지역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다른 토지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용이 편리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있으며 그래서 거래도 많이 되고 있는 토지입니다.
이런한 관리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시간에는 관리지역중에서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에 대하여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계획관리지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계획관리지역이란 도시지역으로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이용, 개발을 하려는 지역으로서 계획적,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즉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이 아닌 비도시지역에 있는 토지이지만 도시지역과 가장 가깝거나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토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 가능성도 높고 토지의 쓰임새나 건축규제등도 다른 관리지역에 비하여 가장 적어 인기가 높은 토지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계획관리지역의 건폐율은 40%이고 용적률은 100%로 정해져 있지만 자연취락지구와 같이 지정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건폐율이 60%까지 완화되기도 합니다.
건폐율이란 건물의 바닥면적을 얼마나 크게 지을수 있는지이고 용적률이란 각 층의 바닥면적을 얼마나 지을수 있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즉 100평에 건폐율이 40%, 용적률이 100%라고 하면 40평짜리 건물을 지을수 있고 40평으로 2층까지 짓고 3층은 20평을 지으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생산관리지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생산관리지역이란 농업, 임업, 어업생산 등을 위하여 관리가 필요하나, 주변의 용도지역과 관계등을 고려할때 농림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기 곤란한 지역을 생산관리지역이라고 합니다.
농림지역에 준하여 관리하는 지역이다 보니 농업생산 목적에 맞춰져 있어 계획관리지역보다는 규제가 조금 심한 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생산관리지역의 건폐율은 20%이고 용적률은 80%입니다.
계획관리지역에 비하여 건폐율이나 용적률이 적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관리지역에서 건축할수 있는 건축물도 4층 이하의 건축물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관리지역에서는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도 지을수 있고 근생건축물도 일부를 허용하여, 학교, 요양원, 병원, 교회등도 지을수 있습니다.
계획관리지역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원주택이나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토지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알아두셔야 할것은 각 지방 도시군계획조례에 따라 건폐율이나 용적률 및 건축제한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토지를 매수하기 전에 해당 지역의 지자체에 문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전관리지역에 알아보겠습니다.
보전관리지역이란 자연환경보호, 산림보호, 수질오염방지, 녹지 공간 확보 및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하여 보전이 필요하거나, 주변의 용도지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을 보전관리지역이라고 합니다.
보전관리지역은 관리지역이지만 계획관리지역이나 생산관리지역에 비하여 좀더 엄격하게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보전관리지역의 건폐율은 생산관리지역과 동일한 20%, 용적률또한 80%로 동일합니다.
생산관리지역 마찮가지로 4층이하의 단독주택이나 학교, 의료시설등이 가능합니다.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에서는 기본적으로 음식점같은 업종이 불가능하지만 지자체별로 허가를 내주는 경우도 있으니 이지역에 음식점을 내려고 한다면 해당지자체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보전관리지역은 주변경관이 좋은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지역중 하나입니다.
물론 행위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경관이나 환겨이 좋은 토지를 찾을수 있는 곳이 보전관리지역입니다.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 산지중 임업용산지나 공익용산지, 보전산지에는 일반인이 건축이 불가능하지만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에서는 4층이하의 단독주택이 가능하기때문에 전원주택을 찾는 분들이나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려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토지입니다.
보통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토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입니다.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을 이야기 하면 관심자체를 안가지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생산관리나 보전관리의 토지도 찾아보면 계획관리지역만큼 좋은조건을 갖춘 토지가 많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계획관리지역에 비하여 금액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에 대하여 이해를 하셨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투자를 목적으로 토지를 산다고 하시면 계획관리지역을 추천해 드리고, 직접 집을 짓거나 개발을 하기위해서라면 생산관리지역이나 보전관리지역도 눈여겨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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