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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야기

예정도로와 토지투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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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토지투자시에 가장 먼저 보아야 할것이 무엇일까요?

투자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한다면 아마도 도로일것입니다.

토지에 도로가 있어야 건축도 가능하고 개발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토지를 볼때도 도로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그런데 예정도로가 있다는 이유로 토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예정도로만 가지고 토지투자를 해도 될까요?


토지에 대하여 분석을 하면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보다보면 예정도로가 잡혀있는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예정도로라는 것은 말 그대로 예정일뿐 도로가 개통될지 안될지는 확인할수 없는것입니다.

또한 도로가 난다고 해도 언제 개통될지도 알수 없는일입니다.



실제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보면 위와 같이 예정도로로 계획은 되어 있지만 이미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도로계획조차 없는곳들이많이 있습니다.

위 토지이용계획원에 나오는 토지의 소유자도 예정도로만 보고 투자를 했다가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구입당시에는 굉장히 비싸게 토지를 매입하였지만 지금은 팔수도 없는 맹지를 소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앞으로 도로가 개통된다면 좋겠지만 해당지자체에 확인해본결과 도로 계획은 없다고 하고, 예정도로라는 것은 어느 순간 갑자기 계획이 취소될수도 있기 때문에 토지소유자는 답답함에 매도를 원하지만 아무도 사지 않는 토지가 되어 버린것입니다.


예정도로는 말그대로 예정도로일뿐입니다.

토지투자시에 참고를 할수는 있어도 확신을 하여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부동산을 가지고 사기를 치거나 기획부동산들이 잘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예정도로가 있기 때문에 개발이 이루어지고 앞으로 토지의 가치가 상승할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위와 같이 사용할수 없는 토지를 파는 것입니다.

토지를 매수하려고 하는데 예정도로가 있다면 해당 지자체에 확인을 하고 매수해도 늦지 않습니다.


예정도로가 확정도로가 되어서 도로가 생긴다면 무조건 좋을까요?

이것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문제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도심지 토지에 도로가 생겨서 내 토지와 도로가 붙어 있다면 좋을수도 있지만 더 안좋아 질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도로 옆에 완충녹지가 생길경우 내 토지는 말그대로 맹지와 다름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완충녹지란 재해 위험 및 공해 가능성이 높은 공간으로부터 생활공간인 시가지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하여 만든 녹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토지의 앞에 완충녹지가 생긴다면 보기에는 도로와 접해있는것 같지만 활용할수 있는 것들의 제약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도로가 개설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떤 도로인지에 따라서 내 토지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내 토지앞에 도로가 개설되었는데 만약 사도가 개설된다면 건축을 위해서는 사도권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또한 내 토지 사용에 제한이 있을수 있습니다.

결론은 내 토지에 도로가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는 않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토지 옆으로 도로가 개설되도라도 어떤 도로가 어떻게 조성되는지에 따라서 호재가 될수도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토지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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